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월 30일 ‘2021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진행했다.
‘한국어교육 종강식’은 관내 한국어교육을 수강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가족 총 95명이 참석했으며, 학습자들의 교육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2021년 교육 되돌아보기, 2022년 교육 미리보기,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1년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어교육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코로나로 바뀐 나의 한국생활’이라는 주제로 수기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종강식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에 선정된 필리핀 결혼이민자는 “코로나로 바뀐 생활에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힘들게 고생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고향에도 가고 여행도 가고 싶어요.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수기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0일(금)까지 북부복지타운(송탄보건소) 1층 로비에 전시해 한국생활을 함께하는 외국인들과 결혼이민자도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가족을 위해 매년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의는 언제든 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