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김가원 기자ㅣ안산시는 9일 시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불우이웃돕기 연말 집중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이날 제막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박은경 안산시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한진 안산문화원장, 김근창 NH농협지부장, 강성숙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참석해 나눔을 독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9억 원으로, 목표액의 1%인 9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간다.
시는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안산시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관내 기업·단체·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여방법은 시청과 양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 및 물품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모아진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산시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따뜻한 성금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시 사랑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