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군포시는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6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7억 5,600만원 늘어난 총 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여자도 2,500여명에서 100여명 증가한 2,613명으로 확대됐다.
모집 기간은 12월 3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일자리 수행기관은 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이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4개 기관에서 모두 2,175명을 모집하고, 사회서비스형은 군포시니어클럽에서 205명을 뽑을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매장 및 공동작업장을 운영하는 시장형은 늘푸른노인복지관과 군포시니어클럽에서 143명을 모집하고, 90명의 취업알선형은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선발해 필요한 곳에 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일부 시장형사업단의 경우 60세 이상의 차상위 계층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및 정부나 지자체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노인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본인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코로나접종 확인서를 지참해 군포시니어클럽(1,873명 모집), 군포시노인복지관(360명 모집),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180명 모집), 대한노인회군포시지회(200명 모집)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가 많은 군포시니어클럽만 해당기간에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중도탈락 등을 고려한 대기자 모집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자 선발은 선착순 접수가 아닌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이뤄지며, 수행기관들은 2021년 12월 말까지 개별적으로 일자리 참여 가능 여부를 전해줄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건강과 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