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의왕시 일자리센터는 중장년 직무특화교육 프로그램인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은 출산 후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관련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 구직자를 지원하고자 2022년 새롭게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고천동에 위치한 비영리민간단체 의왕시무지개나눔(경기도 지정 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받게 되며,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산모ㆍ신생아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건강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총 60시간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돌보기 △건강관리사의 역할과 직업윤리 △아가를 위한 정리수납 팁 △선배 건강관리사의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자격요건은 만 62세 이하 미취업 의왕시민으로 교육 후 관련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다. 직무 특성상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며,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의왕시청 일자리과 일자리팀(의왕시 안양판교로 82, 포일어울림센터 4층)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와 교재비가 전액 지원되며, 수료 후에는 전담 직업상담사의 1:1 개인별 맞춤 컨설팅과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장숙현 일자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여성구직자의 재취업에 도움이 되고, 출산가정에게는 양질의 산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교육생들이 안전하게 수료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