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해에 이어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하남시의 보호작업시설과 장애인 채용 카페를 소개하고 장애인 근로자 직무를 쉬운 정보로 설명한 도서 『알기 쉬운 직업안내서』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제작되었으며 하남시 내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인 우리누리보호작업장, 반올림 보호작업장,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연계하고 장애인 채용 카페인 I got everything 미사도서관점을 더해 ‘회사 알아보기’, ‘일할 때 알아야 하는 단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것’, ‘하는 일’, ‘일을 마무리하는 방법’, ‘쉬는 시간에 하는 일’, ‘주의사항’ 등 직무를 수행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텍스트와 사진으로 구성하여 담았다.
복지관에서는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과 하남시 내 특수학교(급),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민복기 관장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 사업체에 이어 하남시의 장애인 보호작업시설과의 연대를 통해 올해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안내서를 제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러 가지 조사연구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실제적인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에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