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으로‘불편한 편의점’등 총 4권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책 읽는 도시 양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2022년 올해의 책은 일반도서‘불편한 편의점’, 청소년도서‘순례주택’, 어린이도서‘5번 레인’,‘친구의 전설’등 총 4권이다.
김호연 작가의‘불편한 편의점’은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이들이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편의점에서 삶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며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해가는 책이다.
유은실 작가의‘순례주택’은 살 곳이 없어진 주인공의 네 식구가 평소 무시했던 순례주택으로 들어가면서 그 속에서의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은소홀 작가의‘5번 레인’은 청소년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해가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지은 작가의‘친구의 전설’은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뿌리내린 꼬리꽃의 이야기로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던 둘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강연회,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 릴레이, ▲독후감 및 독후감 공모 등 시민들과 책의 가치를 공유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