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스폐셜올림픽코리아(SOK)가 K리그 소속 전북 현대 모터스와 아홉번째 통합 축구단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축구란 발달장애 선수와 비장애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훈련과 경기를 수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스폐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축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북 통합축구단은 발달장애 선수 10명, 비장애 파트너 선수 9명, 지도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었다. SOK는 8월과 10월 K리그 통합축구단이 출전하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K리그 산하 총 10개 통합축구단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각 팀은 소속구단 지원하에 지속적인 훈련으로 발을 맞춘 후 8월, 10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Unified Cup)' 및 12월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폐셜올림픽코리아 관계자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대구FC 간 경기 하프타임에 관람객들의 성원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