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북부경찰이 지난 4월부터 이달 12일 까지 최근 100일 사이에 발생한 강도사건 용의자 전원 총 4201명을 검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 4일부터 100일 동안 강·절도 및 폭력범죄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 강도사건은 8건 모두 해결하고 폭력범죄는 집중단속 이전보다 70.2% 늘어난 검거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강도사건은 발생한 8건 중 11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으며 절도는 발생 2372건에 검거 1720건(검거인원 1471명, 구속 42명)으로 검거율은 전국 평균 대비 8.6%p 높은 72.5%를 기록했다.
적극적인 장물 추적 수사를 통해 피해품 1450건, 11억3900만 원 상당을 회수했고 초범·경미사범 120명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을 청구하는 등 범죄 피해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회복적 형사활동을 펼쳤다.
폭력성 범죄 사범은 2719명을 검거해 이중 15명을 구속했다. 이는 집중단속 이전(1∼3월, 1598명) 보다 70.2%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노력한 결과 스마트워치지급 및 맞춤형 순찰, 보호시설 연계 등 27건의 범죄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생 침해 형사범죄의 핵심인 강·절도 및 폭력 범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만드는데 최선알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