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최봉호 기자ㅣ수원열린요양원은 10월 15일 입소 어르신 6명과 직원 4명은 화성걷기운동본부에서 진행한 화성걷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이 계셨지만, 원장은 어르신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적 지지강화를 위한 걷기 활동에 적극 지지했다.
보행이 가능한 어르신과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에 수원화성 걷기 행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활동에 참가하기 희망하는 어르신 6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곁에서 지원하고 안전을 함께 할 직원을 요청했다. 요양원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오히려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라 전했다.
수원화성 걷기행사는 맑은 날씨에 진행됐다. 좋은 날씨로 행사에 참가한 천○순 어르신은 “바깥 공기를 쐬니까 너무 좋다”며 “나를 이런 곳에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김○순 어르신은 “아따 사람 구경하니 좋다”라시며 주위를 둘러보기 바빴다.
박○자 어르신은 주최 측에선 나누어준 기를 흔들며 좋아하셨고, 말이 없으신 이○상 어르신은 아이 같은 미소로 즐거움을 나타내셨으며, 임○구 어르신도 구호를 따라 외치기도 하고 행사 진행에 적극 관심을 보였다.
권○○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개척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렇게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줄 몰랐다”며 수원열린요양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