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가 늦은 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중인 ‘안심마을보안관’의 방범활동 구역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정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5개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동네에 야간 순찰활동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서울시는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총 10일 간)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https://1in.seoul.go.kr), ‘1인가구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azGFBCGQ2Wf9p2jR7)’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추천사유를 상세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거취약구역을 놓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생활범죄 예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총 1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올해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운영업체 모집을 위해 이달 말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2월에는 전직 군인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보안관 인력 총 63명을 모집하고,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동네 야간 안전지킴이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은 1인가구를 비롯한 서울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관심있는 시민들께서는 안심마을보안관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지역을 꼭 추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