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7℃
  • 맑음강릉 17.5℃
  • 맑음서울 15.7℃
  • 맑음대전 16.0℃
  • 구름조금대구 19.3℃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7.9℃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3.6℃
  • 맑음제주 16.1℃
  • 맑음강화 10.4℃
  • 맑음보은 14.1℃
  • 맑음금산 12.9℃
  • 맑음강진군 14.1℃
  • 구름조금경주시 15.5℃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메뉴

경기도,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상담사 대상 치유 및 전문가 과정 운영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가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기관 소속 상담사들의 심리적 탈진 예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4월부터 연말까지 치유 및 상담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에는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106개 기관에 600여 명의 상담사와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피해자를 만나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 수사 동행, 무료 법률 구조신청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감정을 다루는 직업 특성상 심리상담사들은 소진(심리적 탈진 상태)을 경험하게 되는데 특히 여성 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상담사들은 지속해서 폭력 사건에 노출되면서 정신적 피로도가 높고 대리 외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도는 ▲소진 예방 프로그램 ▲전문 심리검사 ▲스토킹․데이트폭력 슈퍼비전 등 11개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전문과정들은 앞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가 높았던 치유와 마음 챙김 중심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소속 기관별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상담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마음 종합건강검진(종합 심리검사) 기회가 50명에게 제공된다. ‘내담자의 이상심리에 대한 이해’, ‘자살을 생각하는 내담자에 대한 이해와 개입’ 등의 교육과정도 마련해 내담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이해를 높인다. 이 밖에도 신종 여성 폭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토킹․데이트폭력’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전문과정도 운영한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현장의 상담사분들은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내담자의 반복적 상담으로 정작 본인들의 소진을 치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재충전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문화재청 "가족과 함께 대한제국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내달 7일, 14일,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서울시 중구)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운영한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우는 이론학습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대한제국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자 기획된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이 돼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과 관련된 건물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4∼5학년 대상으로 회당 30명씩 총 90명(어린이 1명 당 보호자 1명 동반 필수)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