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4일 버드내노인복지관(관장 변경숙)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경로효친의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5월애(愛) 향기, 어버이은혜 – 축하해효(孝) 백세인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오전 9시부터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요처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후원받아 직원 및 수원대학교 로타랙트클럽 봉사자가 함께 620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였다.
또한, 백성병원, 수원VIP요양병원, 오케이365정형외과, 치과다운 치과의원이 참여한 의료부스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한 노인인식개선캠페인 부스, 고운손봉사단 손마사지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국제로타리3750지구 수원광교로타리클럽의 후원과 대한적십자사수원지구협의회 세류3동봉사회의 봉사활동으로 풍성함을 담은 행복만찬을 지역 내 어르신 859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릴 수 있었다.
오후에는 라인나우 라인댄스, 김나현 가수, 한명숙 강사님의 판소리 예술단의 다양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버이날 기념식 및 구순잔치가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변경숙 관장의 개회선언과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최승래 국장 외 여러 내빈 분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구순 어르신 소개 및 어버이날 기념 영상과 생신축하 노래로 다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고, 구순 어르신들께 존경과 만수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내빈들이 헌다례 및 배례로 예를 표하였으며, 이불과 수원농협본점에서 후원해주신 장수사진 액자를 선물로 전달하였다.
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해주신 구순 대상자 김대준 (92세) 어르신께서는 “그동안 살면서 행복한 일들이 많았지만, 과분한 축복을 받은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직원들의 ‘어버이은혜’ 합창과 변경숙 관장의 폐회 인사로 기념식 및 구순잔치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