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씨(22)가 실종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50분께 실종 장소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부근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토요일인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친구를 만난다며 집 근처에 있는 반포한강공원으로 향했다. A씨는 실제 친구를 만나 술을 마셨지만 다음 날 종적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당시 구조견 1마리가 검정 물체가 물에 떠내려오는 것을 보고 반응했고, 이를 뒤집어보자 A씨가 실종 당시 입었던 옷차림과 똑같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시신임을 파악한 후 오후 4시30분께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측은 유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상태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박물관이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독립운동가 이선경(1902~1921)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을 개최한다. 4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은 이선경을 비롯한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다.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관련 유물·자료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현재 팔달구 중동·영동·교동 일원인 산루리는 수원에서 가장 먼저 일제의 침탈을 받은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팔달문 밖 마을을 ‘산루동’이라고 불렀다. 일제의 억압과 수탈에 시달리던 산루리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나서며 일제에 대항했다. 대표적인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선경은 1920년 중국 상해에서 발행하던 독립신문을 마을에 배포해 독립운동을 독려했다.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던 찰나에 일제에 발각돼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계속된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일제는 이선경을 풀어줬고, 서대문형무소를 나온 그는 수원 큰오빠 집에서 치료받다가 석방 9일 만에 눈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tvN ‘어쩌다 사장’에서 ‘공감요정’ 배우 조보아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똑순이 면모에 반전 엉뚱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29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 10회에서는 조보아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다. 과거에 조보아가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던바, '우상' 조인성과 '성덕(성공한 팬)'이 된 조보아의 특별한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팬심을 밝힌 조보아를 위한 조인성의 특급 팬 서비스가 예고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조합이 재밌는 차태현과의 케미 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골 슈퍼 영업 9일 차, 영업 마감을 하루 앞두고 찾아온 아르바이트생 조보아는 시작부터 강도 높은 노동에 투입된다. 수북이 쌓인 눈더미에 가게 앞 제설작업부터 하게 된 것. 고된 작업이지만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는 전언이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가 펼쳐지는 tvN '어쩌다 사장' 10회는 오늘(29일, 목)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다음 주 최종회가 방송된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광고로만 40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은 지난 28일 ‘지금 가요계는 임영웅 시대’라는 주제로 임영웅의 광고 수입을 다뤘다.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는 “임영웅이 지난해 단독 광고를 무려 16개나 찍었다. 광고로만 40억원을 벌었다”면서 “트로트 가수 중에는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가족들이 12조원에 이르는 상속세의 일부를 시중은행에서 수천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아 마련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일가는 상속세 납부 마감인 30일 이전에 시중은행에서 수천억원대 신용대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유산에 대해 삼성 일가가 내야 하는 상속세는 12조원 상당이다. 정부가 지난해 1년간 거둔 전체 상속세의 3~4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 일가는 상속세를 신고할 때 신고한 세액의 6분의 1인 2조원을 먼저 내고, 나머지 6분의 5를 5년간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해 납부하기로 했다. 삼성 일가는 이렇게 대출 등으로 마련한 2조 원(12조 원의 6분의 1)의 1차 상속세를 오는 30일까지 납부할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강하늘과 천우희, 그리고 강소라 주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극장가는 신작 개봉 효과에 문화가 있는 날 영향으로 전날보다 총관객수가 2배 이상 늘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개봉 첫날 29,850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강하늘과 천우희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영화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정인선은 그동안 연기와 MC를 병행해왔으나 최근 새 드라마 출연이 결정되며 본업인 연기를 더 충실히 하고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떠나기로 했다. 정인선은 2019년 4월 ‘백종원의 골목식당’ MC로 합류했다. 그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 ‘SBS 연예대상’ 신인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인선의 마지막 출연 분량은 5월 5일 방송될 예정이다. 후임은 현재 미정이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26일 오전 장안구 파장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 상가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반입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이날 재활용쓰레기 분리 작업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기우진 도시정책실장 등 본청 간부 공무원과 이범선 장안구청장,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는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오전 7시부터 파장도 일원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주민들과 분리 배출되지 않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지난 2월,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시작할 때는 우려도 컸지만,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는 미취업 여성에게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여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의 지원대상자를 모집 공고한다. 모집인원은 2천명 내외이며 신청 기간은 2021.04.12.~2021.04.30. 18:00 이며 지원내용은 취업지원금 월 30만원 × 3개월, 총 90만원 지원 이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만 35세~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면 신청가능하다. 이번 1차 모집의 선정 인원은 2천 명 내외다. 국적을 취득한 다문화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에서 여성의 취업률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 취약계층인 여성들이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홈페이지(https://apply.jobaba.net)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올 여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 관광객들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유럽연합(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들이 조만간 유럽연합(EU) 국가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현재 미국인들은 유럽의약품청이 사용을 승인한 백신들을 접종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이 유럽연합으로의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EU의 27개 회원국 모두 EMA가 승인한 백신을 접종한 모든 사람을 조건 없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점 하나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을 잇는 대서양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처럼 관광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항공사와 숙박업체 등 여행업계도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 망포1동이 쓰레기 분리배출, 마스크 착용 등 주요 시책을 알리는 홍보물을 이른바 ‘B급 감성’으로 만들어 SNS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망포1동은 페이스북에 ‘망포일동’ 계정을 만들어 지난 13일부터 매일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첫 게시물은 평범했다. ‘올바른 분리배출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전형적인 홍보물이었다. 두 번째 홍보물부터 ‘B급 감성’(세련되지 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그린 것 같은, 다소 어설퍼 보이는 그림에 ‘투명페트병, 내가 구겨버릴 거야’·‘버리는 X 따로 있고, 치우는 X 따로 있냐?’와 같은 짧지만 기억에 남는 문구를 입혀 홍보물을 만들었다. ‘꼭 그렇게 버려야만 속이 후련했냐!’·‘내가 분리배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와 같이 영화의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한 홍보물도 눈에 띈다. 페이스북 계정을 4월 13일에 개설했는데, 열흘 만에 벌써 홍보물 12개를 게시했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이 가장 많고, ‘마스크 착용’, ‘다회용품 사용’ 등을 독려하는 게시물도 있다. 망포1동의 이색 홍보는 이소희 동장과 청소를 담당하는 권성혁 주무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