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평소방서 소속 A소방관을 ‘해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가평소방서는 지난 29일 A소방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의 징계위원(4명은 변호사 등 외부 민간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해임 의결했다. A소방관은 지난달 8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음날인 9일 직위해제를 받았다. A소방관은 과거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정직 1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초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력히 실시하고 있다. 정요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를 파괴하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단 한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및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요즘, 전국 시민들은 거리 두기 장기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일명 ‘집콕템’이 급부상하고 있다. 집에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DIY 제품이나 지인들과 온라인상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이에 해당된다. 그 중 ‘비고 라이브(BIGO LIVE)’는 전 세계 인기 호스트들의 방송 콘텐츠는 물론 가수, 마술사, 타로,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의 다양한 연주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비고 라이브 유저들은 언택트(Un-tact) 점심 먹기, 연애·육아·미래에 대한 고민 등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앱의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비고 라이브는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 타워 대형 전광판에서 올해 Top 호스트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2021 Gala Awards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고 라이브는 2021 Gala Awards 광고와 동시에 연말 맞이 앱 유저들을 위한 인스타그램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고 송출이 마무리되는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비고 라이브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정밀의료인재양성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공지능, 유전체 분석, 의료정보 분석 등 총 1117명의 4차 산업혁명·한국형 뉴딜 선도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 연계 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과정(210시간)’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37명의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를 배출했다. 임상의사, IT 및 의공학 전공자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 5주간의 프로젝트 학습에서 Google Colab, AWS 등 클라우드를 활용해 의료현장의 빅데이터(Real World Data)를 분석하고 6건의 의료 AI 신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팀별 주제는 △디지털병리 기반 EBV 위암 예측 알고리즘 개발 △대규모 흉부 X-ray 데이터 라벨링 방법 개발 △Vital DB 데이터를 이용한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 및 중환자실 입원 예측 △심전도에 기반한 수술 중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의 예측 알고리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17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에 입수용 휠체어 10대와 생필품 키트를 150가정에 전달했다. 입수용 휠체어는 중증장애인 또는 척수손상 장애인이 수영장에서 입수하거나 샤워 시설을 이용할 때 쓰는 수중 휠체어를 말한다. 후원받은 입수용 휠체어 10대는 복지관 지하 1층 수영장에 비치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성남시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한국조선해양에서 보내주신 입수용 휠체어가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국내 사립대 최초로 대학 감사실을 독립적 감사기구로 전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투명성 제고를 위한 대학 내부 감사 활성화를 위해 독립기구인 대학감사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대인 서울대, 인천대가 감사조직의 독립과 관련된 사항을 적용, 운영 중이며 국내 사립대 중에서는 건국대가 처음이다. 건국대는 앞서 대학평의원회와 교무위원회를 거쳐 이날 이사회 의결로 이를 확정했다. 이는 2019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예산, 인사, 조직 등과 관련된 대학 내 자율통제시스템 개선을 위해 교육부 등에 권고한 제도 개선안을 반영한 결정이다. 당시 국민권익위는 대다수 대학의 감사조직 또는 감사 담당자가 실제적인 독립성이 미비한 채 운영되는 상황에서 대학 내 자율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독립적인 감사기구 설치, 이를 반영한 대학평가 기준 개선 등을 교육부,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권고했으며 이러한 개선이 대학의 투명성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건국대는 독립되는 감사기구는 외부 감사 전문가를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28일 오전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 의장은 "스포츠 민주주의에 시동을 걸었다"며 "통합 체육회의 건강한 체육, 선순환적인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 등의 과제들을 단계별, 수치화하여 말씀드리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내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대상과 금액이 확대돼 취약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개정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물을 제작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와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서 배포하고, 수원시 홈페이지, 민간협력체계 등을 활용해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생계급여’의 혜택을 더 많은 시민이 누리도록 내년부터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늘린다. 우선 저소득 노인·한 부모 수급(신청)자 가구는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수급자를 선정할 때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한 가구의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1촌 직계혈족(부모·자녀)의 소득과 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다.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면 수급(신청)자 본인의 소득·재산만 기준을 충족하면 부양 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소득(세전 기준 연 1억 원 이상), 재산(부동산·자동차 등)이 9억 원 이상인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지원받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태블릿PC를 기증했다.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은 24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삼성 갤럭시탭 790대(4억 원 상당) 기증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이 기증한 태블릿PC는 수원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블릿PC는 ‘삼성헬스’ 앱을 활용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걷기는 언택트 마음은 온(溫)택트)으로 기금을 적립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목표였던 ‘총 걸음 수 7000만 보’를 달성했다.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은 “기증한 태블릿PC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의 교육 지원용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삼성전자 임직원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큰 선물을 받았다”며 “임직원들의 뜻에 맞게, 온라인 수업을 할 때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추사 김정희, 정조대왕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서풍만리(書風萬里)-조선 서예 500년’을 개최한다. 서예의 가장 이상적인 서체라는 평가를 받는 ‘추사체’를 창안해 당대 서예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중국·일본까지 명성을 떨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작품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연담대사탑비명’(蓮潭大師塔碑銘) 등 추사 김정희의 작품 3점과 한석봉에게 서풍을 배워 ‘석봉체’를 가장 잘 구사한 인물로 알려진 죽남 오준(竹南 吳竣, 1587~1666)의 서첩, 정조대왕이 명필로 인정했던 송하 조윤형(松下 曺允亨, 1725~1799)의 서첩 등을 소개한다. 조선 임금들의 글씨도 볼 수 있는데, 조선 후기 문화 부흥을 이끌었던 영조(재위 1724~1776)와 정조(재위 1776~1800)의 친필 글씨 9점이 전시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는 ‘2021년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 51개(39개 사업)를 창출한다. 일자리 상담사(8명), 생태환경 체험교육 활동가(2명), 청년자원봉사 코디네이터(2명), 경로당 코디네이터 등 복지 현장 소통가(4명),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사회 적응 매니저(1명) 등이다.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시·구청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2021년 수원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 150원)을 지급한다. 2017년 시작된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까지 143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413개를 창출했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분야별 정보→일자리→새-일공공일자리’에서 볼 수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의 한 개인택시 기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택시기사 김경호(64)씨는 지난 17일 시청 안전교통국장 집무실을 방문해 그동안 모아온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씨가 기부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택시업계는 물론이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택시를 이용해주시는 시민들 덕분에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다”며 “2020년이 개인택시 면허 취득한 지 10년이 되는 해인데, 10주년을 맞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용덕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김경호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개인택시조합 조합원인 김씨는 수해복구 봉사활동, 홀몸 어르신·소외계층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