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 경기도가 추천한 수원 오드카운티 아파트가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제도는 1997년 경기도의 모범·상생관리단지가 시초다. 이후 각 지방정부에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한 데 이어 2010년부터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는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광역 지방정부로부터 우수관리단지를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공동주택단지 규모에 따라 각 1개 단지씩 추천받았다. 도는 지난해 9월 ‘2020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수원 오드카운티, 성남 위례 호반베르디움, 부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를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제출했다. 국토부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심의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고, 공동주택 규모를 통틀어 최우수(1위)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다. 2012년 준공된 수원 오드카운티(668세대)는 벼룩시장, 음식바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박물관이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독립운동가 이선경(1902~1921)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을 개최한다. 4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은 이선경을 비롯한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다.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관련 유물·자료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현재 팔달구 중동·영동·교동 일원인 산루리는 수원에서 가장 먼저 일제의 침탈을 받은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팔달문 밖 마을을 ‘산루동’이라고 불렀다. 일제의 억압과 수탈에 시달리던 산루리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나서며 일제에 대항했다. 대표적인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선경은 1920년 중국 상해에서 발행하던 독립신문을 마을에 배포해 독립운동을 독려했다.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던 찰나에 일제에 발각돼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계속된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일제는 이선경을 풀어줬고, 서대문형무소를 나온 그는 수원 큰오빠 집에서 치료받다가 석방 9일 만에 눈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26일 오전 장안구 파장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 상가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반입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이날 재활용쓰레기 분리 작업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기우진 도시정책실장 등 본청 간부 공무원과 이범선 장안구청장,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는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오전 7시부터 파장도 일원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주민들과 분리 배출되지 않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지난 2월,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시작할 때는 우려도 컸지만,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 망포1동이 쓰레기 분리배출, 마스크 착용 등 주요 시책을 알리는 홍보물을 이른바 ‘B급 감성’으로 만들어 SNS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망포1동은 페이스북에 ‘망포일동’ 계정을 만들어 지난 13일부터 매일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첫 게시물은 평범했다. ‘올바른 분리배출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전형적인 홍보물이었다. 두 번째 홍보물부터 ‘B급 감성’(세련되지 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그린 것 같은, 다소 어설퍼 보이는 그림에 ‘투명페트병, 내가 구겨버릴 거야’·‘버리는 X 따로 있고, 치우는 X 따로 있냐?’와 같은 짧지만 기억에 남는 문구를 입혀 홍보물을 만들었다. ‘꼭 그렇게 버려야만 속이 후련했냐!’·‘내가 분리배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와 같이 영화의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한 홍보물도 눈에 띈다. 페이스북 계정을 4월 13일에 개설했는데, 열흘 만에 벌써 홍보물 12개를 게시했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이 가장 많고, ‘마스크 착용’, ‘다회용품 사용’ 등을 독려하는 게시물도 있다. 망포1동의 이색 홍보는 이소희 동장과 청소를 담당하는 권성혁 주무관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올해 모든 민방위 대원의 집합·비상소집 훈련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 상은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1~4년 차, 5년 차 이상의 지역·직장민방위 대원 9만여 명이다. 수원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운영하여 올해부터 교육훈련 통지서는 기존에 종이통지서에서 모바일 전자고지서로 변경된다고 밝으며, 발송기간은 1차와 2차, 3차로 나누어 발송된다. 1차 발송 기간은 4월 28~29일, 2차 발송 기간 5월 3~5일, 3차 5월 7~9일이다. 전자고지 1·2·3차 미수령자에게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발송된 고지서는 본인 인증 절차 거쳐 열람이 가능하다. 교육 기간 은 본 교육 5월 3일~7월 1일, 보충 1차 8월 16일~9월 29일, 보충 2차 11월 1~30일이다. 교육 내용은 2개 과정 4개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방위 제도 과정에서 민방위 제도의 이해를, 역할 실습 과정에서 민방공 대피요령, 인명구조·응급처치, 재난대비행동요령 등을 다루고 있다. 교육은 PC·스마트폰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http://www.cmes.or.kr) 또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4월 마지막 주말,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현장 접수합니다.” 수원시가 토요일인 24일과 일요일인 25일 양일간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접수 마감 기한(4월 30일)을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신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한시적인 조치다. 주말 현장접수 창구는 구별 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다. 외국인 주민이 많거나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장안구 영화동 ▲권선구 세류2동 ▲팔달구 고등동 ▲영통구 매탄3동 등이 선정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주말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재난기본소득 외국인 홈페이지(https://forbasicincome.gg.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은 4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에는 5만8천여 명이 대상이며, 지난 19일까지 3만8천여 명이 신청을 완료해 65% 이상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시는 외국어로 된 현수막과 버스도착 시스템 전자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마지막 주말에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을 적극 알릴 계획이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와 수원시의회, KT링커스(주)는 22일 시청 환경국장 집무실에서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보급·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용 전기이륜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기존 공중전화부스를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부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지원·홍보를 하고 배터리 교환 부스를 설치할 때 도로점용을 허가하는 등 행정지원을 한다. 수원시의회는 관련 조례를 정비해 지원할 예정이다. KT링커스(주)는 공중전화부스 12개소에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를 설치·운영한다. 수원시는 배달용 오토바이(이륜차) 운행으로 인한 대기오염·소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구매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기이륜차 300대를 보급했고, 올해는 154대의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법인·단체 등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기배 수원시 환경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과 환경친화적 사회시스템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 수원시가 관내 병원·약국 등에 염태영 시장의 서한과 코로나19 진단검사 독려 홍보물을 전달하고, “유증상자가 찾아오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강력하게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내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가 있는 병·의원 383개소와 약국에 518개소에 염태영 시장 서한과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이 담긴 홍보 포스터·배너 등을 배부했다. 또 안전상비의약품(해열제·감기약 등)을 취급하는 편의점 949개소에는 홍보 포스터, 전단을 배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서한에서 “병·의원, 약국을 찾은 시민들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강권해 달라”며 “소중한 말 한마디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누그러뜨리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물에는 ▲발열 ▲목 아픔 ▲근육통 ▲기침 ▲맛을 못 봄 ▲냄새 못 맡음 등 중상이 있으면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증상을 감기로 오인해 바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던 확진자가 적지 않다”며 “의사, 약사분들께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여성단체·수원시·경기남부경찰청·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15일 오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여성안심구역 지정’을 홍보하고,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 2만 5364㎡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성매매집결지 일대 3개소에 방범용 CCTV 13대를 새로 설치한 바 있다. 여성안심구역 지정, CCTV 설치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통과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성매매가 불법행위라는 사실을 안내하고, 처벌 규정이 적힌 홍보물을 나줘주며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피해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이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돼 다행”이라며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완전히 정비돼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해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번지 일원에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호출비와 중개수수료가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 ‘수원e택시’를 출시했다.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e택시’는 기존 택시호출앱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호출비가 없다. 자동결제·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금의 2%를 적립해준다. 500포인트 이상 모으면 요금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조용히 가고 싶어요’,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이동해 주세요’, ‘급정거·급가속 운전은 싫어요’ 등 기사에게 요청 사항을 전달하는 ‘승객 운행선호 옵션’도 있다. ‘수원e택시’는 근거리 배차를 기본으로 하는 방식을 적용해 승객에게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수원e택시’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예상 운행 시간·요금·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개발한 ‘민관협업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 택시호출업체 비가맹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택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3일 기준으로 법인택시 기사 1715명 중 886명(51.7%), 개인택시 기사 2923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등 관내 주요도로 주변에 봄을 느낄 수 있는 튤립, 수선화를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수원시 서둔교차로 교통섬, 수인로·매송고색로 중앙분리대 등 3개 구간이다. 올해 4월 개화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대상 구간에 튤립, 수선화 구근(알뿌리) 2만 320구 식재한다. 서둔교차로 교통섬(184㎡)에는 수선화 3680구, 수인로(서둔사거리~서둔교) 중앙분리대(약 0.4㎞) 튤립 9500구, 매송고색로(고색사거리~오목천교) 중앙분리대(약 0.3㎞) 튤립 7140구이다. 수원시는 식재한 튜립 및 수선화는 볏짚 덮개를 활용해 월동(越冬) 관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