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를 찾아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산 최초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단원구 와동에 위치, 연면적 475.3㎡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댄스, 뮤지컬 등을 위한 다목적실과 상담실, 스터디룸, 청년교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2023년 2월까지 안산YMCA가 운영을 맡는다.
전날 상상대로에서 진행된 ‘안산 청년과의 대화’ 간담회는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조성을 기념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친 청년들의 근황을 공유,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상상대로의 조성 및 운영계획 보고, 청년들의 코로나19 극복생활 공유, 처음 방문하는 청년공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 하는 등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투명칸막이 설치, 참석자간 좌석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는 한편, 참석을 하지 못한 청년들은 비대면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 전역에서 접속, 청년과의 대화의 시간을 즐겼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최초로 조성된 청년공간에서 진행된 청년과의 만남을 기쁘게 생각하며, 청년들이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노력이 곧 청년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안산이 되는 것이므로,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청년이 머물러 교류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청년 전용 공간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이 가능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소가 연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