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화폐 ‘다온’ 카드 판매대행사인 ㈜코나아이에서 6월 한 달간 경기지역화폐 충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다온을 10만 원 이상을 충전하면 충전할 때마다 1회씩 자동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1등 코나 하이브리드 1명 ▲2등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2명 ▲3등 삼성전자 65인치 TV 4명 ▲4등 애플 아이패드 에어3 8명 ▲5등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12명 ▲6등 로컬히어로 조청견과 daily 100명 ▲7등 경기지역화폐 5천원 할인쿠폰 3천명 등이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1일 유튜브 공개방송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한 달간만 다온 10%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음 달까지 특별할인 이벤트를 연장해 진행중이다.
다온의 1인당 구입 한도는 월간 60만원·연간 720만원까지이며, 카드식은 스마트폰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내려 받아 신청(만 14세 이상 가능)하거나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지류식은 관내 모든 농협에서 살 수 있다.
다온 10% 특별할인 혜택은 카드식과 지류식(5천원권·1만원권·5만원권) 구입 시 2종류 모두에 적용되며, 지역 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및 사행성 게임업소 등을 제외한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9일까지 다온의 올해 발행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는 물론 정부와 경기도가 지급한 정책발행분과 시민들이 직접 카드충전 및 지류식 화폐를 구입해 사용하는 일반발행분의 꾸준한 증가로 1천904억여 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혜택을 많이 드리기 위해 10% 특별할인 이벤트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다온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