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및 생활안정을 위해 시민들에게 지급한 생활안정지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및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일이 8월31일자로 종료된다.
시는 생활안정지원금 등의 사용 종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이 혼란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편의에 맞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의 경우 당초 사용 기간이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 유효했으나, 시민들이 개인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한을 지급일과 관계없이 8월31일자로 일괄 연장 운영한다.
예를 들어 4월23일에 지급받은 생활안정지원금도 3개월의 유효기간이 아닌,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며, 6월 이후 신청자는 8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아직까지 사용하지 못한 시민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시 주요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홈페이지 및 각종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개인별 휴대폰으로 사용종료 안내 문자를 발송해,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3개월 동안 모든 시민 여러분께 드린 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불편 없이 안산화폐 다온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1일 이후 변동된 인구(전출·거주불명자·사망자·해외체류자 등)를 고려한 실질 신청률은 97.49%로, 지급 대상 시민 71만4천448명(내국인 64만5천64명·외국인 6만9천384명) 가운데 69만6천538명(내국인 63만4천601명·외국인 6만1천937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