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LH·경기도·경기도시공사·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장상·장하동 일대 221만3천㎡(67만평)에 1만4천400호 가구가 들어선다.
LH는 안산장상지구를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시행했다.
공모심사 결과 최우수작으로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의 ‘상록시티’가 선정됐다. 당선업체는 LH와 안산장상지구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 체결과 함께 총괄계획가 지위가 부여되며, LH·안산시 등 사업시행자 및 타 분야의 총괄계획가와 협업해 안산장상지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수암봉·안산천 등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지구 내 신설될 예정인 신안산선 역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및 보행동선을 계획하는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