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7·4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하면서 차기 대권 가도에서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후보 적합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어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두고 그 둘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재보궐 선거 이후 1년 뒤 치러지는 선거인 차기 대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와중에 차기 대권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관련주로 알려져 있는 주식들이 급등하며 그 관심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 네이버 검색창에는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이름의 연관검색어 상위에 관련주가 나타나 있어 관련주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도를 엿볼 수 있다.
오늘(8일) 두 명의 차기 대권 후보에 대한 언급이 높아지며 이 지사의 관련주로 알려진 동신건설, 에이텍티앤, 프로엠스, 에이텍 등은 각각 30%, 15.8%, 30%, 7%의 상승 후 장을 마감했다.
윤 전 총장의 관련주로 알려진 NE능률, 서연탑메탈, 깨끗한 나라 등은 최근 한달간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이며, NE능률의 경우 한 달 전에 비해 10배가 넘는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관련주로 알려졌던 우리들제약, DSR 등의 경우도 급격한 등락 속에 대선 가도 이전에 비해 200%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선 이후에는 급락을 거듭하며 다시 대선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대선 테마주의 경우, 실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소한 인연 하나로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해 큰 손해를 입기도 쉬운만큼 조심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관련주들의 움직임과 함께 대선레이스에 앞으로 더욱 집중될 상황이 마련된 만큼, 차기 대선후보들의 움직임에 많은 언론들의 조명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