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서울시와 부산시의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을 뽑을 4·7 재 · 보궐 선거가 1주 안으로 다가왔다. 서울시장, 부산시장이 메인인지라 알려지지는 않지만 재보선 선거구는 총 21곳으로 서울, 부산시장을 제외하고도 기초단체장 2명과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을 다시 뽑아야 한다.
4·7 재보선은 차기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민심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기도 한 만큼 여당과 제1야당이 선거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고 여태까지 알려진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대로 나온다면 서울, 부산 시장은 이전 여당쪽에서 야당이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4·7 재보선의 본투표일은 7일 오전 6시 ~ 오후 8시까지 이지만, 일정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주말인 2, 3일 이틀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 사이에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좋은 시스템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 정부에 대한 부동산 민심이 부정적이고 코로나19로 인해 민생에 있어서도 위기가 있는 등 여당의 상황은 좋지 않다. 이러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그만큼 기다려 지는 이유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