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범CM 조윤성 사장이 8일 ‘2021년 세계CM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윤성 사장은 이날 오후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국내 건설 업계에 건설 사업 관리(CM) 개념을 정착시키고, 확대에 힘쓴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CM의 날은 세계 CM 5대 단체(국제PM협회·미국CM협회·영국왕립건설협회·일본CM협회·한국CM협회)가 CM 정체성을 확대·보급하면서 관련 정보 공유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2010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1번째를 맞았다.
공병장교 출신인 조윤성 사장은 1996년 당시 개념조차 생소했던 CM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CM 시장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선도 CM 기업의 CM 단장 및 프로젝트 총괄, 영국 합작 컨설팅 법인 대표 등으로 25년 가까이 CM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건설 프로젝트의 진행을 관리해왔다.
조윤성 사장이 참여한 대표적 프로젝트로는 △을지로 SK T-TOWER △송도 컨벤시아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외에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다.
조윤성 사장은 2016년 CM 전문 기업 범CM을 설립하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춘천 레고랜드를 시작으로 중국 선전(深圳) 레고랜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예산 수립·발주·계약 등 PM 업무 전반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합작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정부와 헬스 클러스터 등 총 수개의 프로젝트에 PM, CM뿐만 아니라 PMO 시장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또 CM 전파와 시장에서의 방향성 제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조윤성 사장은 “지금까지 성과가 많이 부족함에도 상을 받게 돼 쑥스럽고 기쁘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도 CM으로서의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고, 진정한 글로벌 CM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