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 디아슈틱스(Diaceutics PLC)(런던증권거래소: DXRX)가 12일 이방카 길리엄(Yvanka Gilliam)을 아시아태평양 운영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길리엄은 성장과 매출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아태 역내 사업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회사의 DXRX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발굴하고 솔루션을 확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길리엄은 규제당국, 의료비 지불자, 의사의 평가에 도움이 되는 실제임상 인사이트 제공을 관리하며 성과를 올렸다. 디아슈틱스 합류 전 그는 칸타헬스(Kantar Health)에서 실제임상근거 부문 수석 고객 파트너로 일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사업 기획 전략을 개발, 실행하고 질적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 수년간 그는 아이큐비아 아시아퍼시픽(IQVIA Asia Pacific)의 실제임상 인사이트 사업부에서 근무했으며 아스트라젠카제약(AstraZeneca Pharmaceutical Corporation)의 수석제약의(Senior Medical Science Liaison)를 지냈다.
길리엄은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에 위치한 미시건대학교 약학대학(The University of Michigan College of Pharmacy)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앞서 루이지애나주 그램블링 대학교(Grambling University)에서 생물학과 화학을 전공했다. 또한 싱가포르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Singapore)에서 국제경영 MBA를 취득했다. 길리엄은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와 미국 임상종양학회(ASO) 학술지인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연구 논문을 발표(published)한 바 있다.
피터 킬링(Peter Keeling) 디아슈틱스 최고경영자(CEO)는 “길리엄의 합류로 정밀의학 진단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디아슈틱스가 쌓은 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길리엄이 20년 이상 제약 업계에 몸담고 혁신적인 종양 치료용 화합물 연구 개발에 주력해온 만큼 진단과 치료 결정 간 간극을 없애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를 향상시키고 적기에 적합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회사의 목표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방카 길리엄 디아슈틱스 아태 운영 부사장은 “환자를 위해 더 나은 검사와 치료를 개발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온 디아슈틱스에 항상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며 “회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아태 지역 내 회사의 영향력을 넓히고 유능한 인재 및 열정적인 팀과 함께 근무할 일이 고대된다”며 “특히 모든 환자가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의 DXRX 진단 네트워크(DXRX - The Diagnostic Network®) 플랫폼이 업계에서 관심을 모아가고 있는 가운데 회사에 합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