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대행사 펜타클이 2021년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인턴십은 18주간의 업무와 평가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한 채용연계형으로, 7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00명)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광고기획 △카피라이터·아이디어라이터 △아트디렉터 △디자인 △애드테크(AD-Tech) △개발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분야다.
지난해 펜타클은 사업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턴십 모집을 실시했다. 6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 결과 5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12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올해에는 마케팅 클라우드 사업 확대 및 DMP 솔루션 고도화에 나서기 위해 애드테크(AD-Tech) 분야까지 모집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공채부터는 나이와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일정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서류 지원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2주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5월 7일까지로 메가존 채용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하며, 모집 대상은 정규 대학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 지원자는 관련 포트폴리오 제출 필수로, 개발 부문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별도의 과제가 부여된다.
선발된 인원은 6월부터 18주간의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고, 종료 후 업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가존 채용사이트와 공식 블로그, 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상훈 부사장은 “데이터 크리에이티브 선도 기업인 펜타클과 함께 국내 광고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룰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펜타클은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의 광고사업부로 2004년에 출범했다.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로 시작해 TVC까지 포함하는 종합광고대행사로 성장했다. 데이터 기반의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6년에 데이터 관리 플랫폼 ‘하이퍼 DMP’를 자체 구축하고, 맞춤형 광고 제공을 위해 애드테크(AD-Tech) 부문과 퍼포먼스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펜타클은 뉴욕 페스티벌, 스티비 어워즈(IBA), 에피어워드 코리아,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 국내외 어워드 총 1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대형 인하우스 에이전시를 제치고 국내 Top5 광고대행사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