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걱정 없는 청주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란 치매 기본교육을 이수한 활동가들이 치매고위험군에 속하는 홀몸 노인,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 가정에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하반기부터 청주시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와 협업해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 가정방문 등 자원봉사 경력이 있는 자를 모집해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지키미 교육을 받은 후,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기억지키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활동을 통해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 조기검진을 강화하고 그들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연계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