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 1971년작 '화녀'가 오는 5월 1일 부터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윤여정 배우의 시작과 현재'라는 기획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 하녀의 첫 번째 리메이크이다. 지금 기준으로도 꽤나 자극적인 소제라서 이후에도 여러 번 리메이크 되었다.
영화 '화녀'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 취직한 가정부 명자(윤여정 분)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낙태하면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의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윤여정의 장편 데뷔작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그녀는 이영화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1971년 개봉 이후, 50년 만의 극장 개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녀'는 배우 윤여정의 시작과 현재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획으로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