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의혹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3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8일간 '틱톡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남자 35명, 여자 3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서예지를 비롯해 김선호, 김수현, 송중기, 김소현, 신혜선, 정수정 등이 후보에 속한다.
서예지의 최근 상황을 두고 봤을 때 그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서예지는 지난 2019년 배우 김정현과 교제하면서 상대가 출연 중인 작품 대본을 수정하도록 요구하고, 여자 배우와 교류하지 않도록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이른바 '가스라이팅 논란' 주인공이된 것.
최근 서예지는 과거 MBC 드라마 ‘시간’과 관련, 전 남자친구를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은 물론, 학력 의혹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려 왔다. 이에 서예지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아직 투표 기간은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서예지가 초반부터 강력한 1위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서예지가 1위에 오를 경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얼굴을 비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밤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