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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힘찬, '강제추행·음주운전'... "모든 부분 죄송하다"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1심 선고에서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던 아이돌그룹 B.A.P 멤버 출신 힘찬(31, 김힘찬)이 팬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직접 전했다.

 

힘찬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며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드린다.

 

힘찬은 “여태까지 믿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 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며 재차 사과했다.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당시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 검찰은 2019년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재판에 넘겼다.
 

또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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