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3.3℃
  • 흐림서울 3.5℃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2.9℃
  • 맑음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5.7℃
  • 구름많음강화 4.1℃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메뉴

'발신제한' 조진우 "22년만 첫 주연... 기적이라생각"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올해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9'을 위협할 만한 스릴 넘치는 액션물이 탄생 했다.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아 원맨쇼를 펼친 영화 '발신제한'이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발신제한'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창주 감독과 주연 배우 조우진이 참석했다.
 

조우진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은 이후 도심 테러 용의자로 지목 된 은행센터장 성규로 열연했다. 이번 영화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제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 싶었다"라며 "보고 나니 더 부담 된다.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조우진은 "지금까지 이런 부담감과 긴장감을 안고 촬영한 적이 있나 싶다. 그 마음을 달랠길은 오로지 성규 역할에 몰입하는 것이었다"라며 "나 조우진의 긴장감 보다 극 중 성규가 갖고 있는 부담감, 긴장감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규만 할까?'하는 마음에 조우진의 긴장감을 신경 쓰기엔 성규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더 극에 몰입하려고 했다.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해서 성규에게 모든 걸 다 맡기자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우진은 "제가 최근에 팬 카페 게시판에 썼던 글을 인용해서 말씀 드리겠다"라며 "이제 '발신제한'을 개봉하고 홍보하고, 이른바 개봉 레이스를 펼친다. 지금부터 펼쳐지는 모든 일은 1999년 단돈 50만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한 저로서는 모든게 기적이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메가폰을 잡은 김창주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등 다수의 영화를 작업한 편집 감독이다. 이번 영화는 연출을 맡은 데뷔작이다.

김 감독은 "밀폐된 공간 안에서 주인공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지뢰를 밟은 상황이 계속 펼쳐진다"며 "엄청난 압박감과 밀도감 안에서 돌진하고, 돌파한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영화의 배경을 부산으로 확정 지은 것과 관련해서는 "빌딩의 스카이라인과 천혜의 바다가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에 반했다"며 "그런 아름다운 도시에서 극도의 공포가 벌어지면 아이러니하지 않을까 느꼈다"고 덧붙였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 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가장 밝은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전통놀이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정월대보름은 한국의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음력 1월 15일에 해당하며, 이 날은 한 해 중 가장 밝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보름달의 빛을 받으며 새해를 맞이하고, 원하는 것들을 소망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월대보름은 고대 사회의 천문학적 지식과 농업 문화에 근간을 두고 있다. 겨울철을 지나 새해 시작을 알리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며 나쁜 기운을 쫓아내려는 취지에서 정월대보름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복을 기원 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또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오곡밥먹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음식 문화와 함께했다. 줄다리기는 가장 흔하게 하는 전통놀이 중의 하나이다. 짚으로 만든 동아 줄을 길게 늘어뜨려 두 편으로 나누어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면 이기는 놀이로 마을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습이 담겨있다.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까지 생솔가지 등 불로 태울 것을 모아 불을 태우며 노는 풍속이다. 꽃이 피어오르 면 신나게 놀면서 주위를 돌고 놀기도 했다. 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정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풍요롭고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