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목)

  • 구름조금동두천 19.3℃
  • 구름조금강릉 22.8℃
  • 박무서울 20.1℃
  • 구름조금대전 20.6℃
  • 구름많음대구 22.4℃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1.6℃
  • 구름많음부산 23.0℃
  • 구름많음고창 20.2℃
  • 흐림제주 24.4℃
  • 맑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19.7℃
  • 구름조금강진군 22.7℃
  • 구름조금경주시 22.6℃
  • 구름조금거제 22.5℃
기상청 제공
메뉴

'악마판사', 최고 시청률 6.6% ... 쾌조의 출발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악마판사'가 통쾌한 쾌속 전개,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3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1회는 권력층의 편인 줄만 알았던 판사 강요한(지성 분)이 국민의 편에 서서 판결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반전 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 상륙한 새로운 사법 개혁인 라이브 법정 쇼의 첫 시행이 그려지면서 본색을 드러내는 재판장 강요한(지성 분)과 그의 행적을 파헤치는 배석판사 김가온(진영 분)의 비밀스러운 미션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강요한은 폐수를 방출해 수십명에게 피해를 입힌 대기업의 회장에게 금고 235년을 선고,예상치 못한 반전과 통쾌함을 자아냈다. 특히 머릿속이 하얘진 주일도를 매섭게 몰아붙이는 강요한의 확 바뀐 태도와 동시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죄 그래프는 안방의 몰입도를 극한으로 치닫게 했다.

 

어두운 세상에도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인지 의심의 장막을 거두려던 찰나 김가온은 피해자 가족을 따스하게 안아주는 강요한에게서 하품 섞인 눈물을 포착, 그의 소름 돋는 면면을 다시금 절감했다. 속내를 꿰뚫어보려는 듯 서로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치열하게 부딪힐 이들의 대립을 암시했다.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이라는 신선한 배경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악마판사'는 근미래 속 권력층의 계급이 더욱 응집되며 고통 받는 서민들을 대조시키는 그림을 그렸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이지만 현재 우리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소재와 사회적 사건을 다루면서 공감과 신선함 모두 잡았다.   뿐만 아니라 허를 찌르는 스토리로 질주하는 문유석 작가의 필력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긴장을 점증시킨 최정규 감독의 연출, 캐릭터와 하나 된 배우들의 호연까지 꽉 채워져 있었다.

 

 '악마판사' 첫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6%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또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1%, 최고 3.7%, 전국 평균 3.0%, 최고 3.6%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