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이선진이 암 수술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선진이 출연해 남몰래 암 수술을 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머치토커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선진 외에도 배우 윤다훈, 이상훈, 송창의, 유장영이 함께했다.
이날 10년 함께한 매니저도 모를 정도로 비밀에 붙였던 암 수술을 고백한 그는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 5~6년 전 일인데, 큰 수술은 아니고 갑상선암이 왔었다"고 털어놨다.
결혼 10년차였던 이선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서도 써놨었다고. 그는 "암 범위가 커서 흉터 안 생기게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 직접 절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뒤까지 절개할 수도 있다고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주변에 투병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괜히 자신의 병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하는게 신경 쓰였다고 고백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토크 프로그램으로,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