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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자가격리 끝... "컴백 일정 재논의 중"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 가수 백아연이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20일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백아연의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20일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출연 스케줄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백아연은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PCR 재검사를 진행해 다시 한번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백아연은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 SPIN-OFF'에 출연했다가 출연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돌입한 바 있다. 이에 13일 발매 예정이던 5번째 미니 앨범 'Observe'(옵저브) 활동을 비롯해 11일 예정된 '온에어 SPIN-OFF' 공연 등을 연기하기도 했다.

 

자가격리 중에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백아연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에 '아연이랑 놀아연'으로 브이로그 콘텐츠를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영상은 백아연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기획, 촬영, 편집, 자막까지 직접 작업한 것으로 혼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내는 그의 다양한 일상을 담고 있다.

 

브이로그 영상에서 백아연은 보석십자수, 일기 쓰기, 중국어 공부 등의 일상을 공개한 데 이어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격리는 더 좋은 컴백을 위한 추진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착실하게 준비해서 컴백하겠다. 아프지 말자"라고 인사했다. 또한,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사 과정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백아연은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5집 'Observe'로의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제목부터 현대인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는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를 비롯한 총 6트랙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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