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스토커를 결국 고소했다.
정은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은지의 사생활을 침해해 온 '사생팬' 스토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동안 정은지는 스토킹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왔다. 그는 지난 7월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며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해줄 것 같다"는 글을 SNS에 게재해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0월 21일 시행을 앞둔 ‘스토킹범죄처벌법’에선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채 스토킹을 저지르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