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한예슬이 서울 강남 꼬마빌딩 투자로 약 3년 만에 2배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 3년 만에 70억 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익으로만 36억 원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건물로 지난 1985년 준공됐다.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을 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매일경제에 "주변 시세는 토지 기준 3.3㎡당 1억~1억1000만원 가량에 평가받고 있어 적정가에 매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저금리 여파로 꼬마빌딩 가격이 천정부지 올라있는 상황에서 적기에 매각 타이밍을 잡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연극배우 출신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애 중이다. 이후 유튜버 등이 남자친구 화류계 출신설부터 마약 의혹, 탈세 의혹 등을 제기하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