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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더 논란' 김종국..."391가지 도핑 검사 진행"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해외 유명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가수 김종국은 로이더(불법 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라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자 김종국이 직접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현직 비뇨기과 전문의가 "김종국의 몸은 약물로 만든 것이 아니다"란 주장을 내비쳐 주목받고 있다.

 

김종국은 최근 캐나다의 헬스트레이너이자 유명 유튜버 그렉 듀셋으로부터 ‘약물을 복용해 근육을 키웠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렉 듀셋은 “100만 달러를 건다거나 누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가 내추럴인지 묻는다면 로이더라고 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10일에는 또 다른 헬스 유튜버가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에서 김종국이 워낙 이미지가 좋아 솔직하게 대답 못 하겠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종국 약물 논란에 현직 비뇨기과 의사까지 나섰다. 대구의 한 비뇨기과 원장 이영진씨는 10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종국 몸은 약물로 만든 게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씨는 "약물로 근육을 키운 남자들 몸을 많이 봤다. 그런 경우 부피가 커진 근육, 소위 말해 벌크업된다. 김종국처럼 잔잔한 잔근육과 갈라진 근육은 약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정말 치열한 운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46세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9.24인 데 대해선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50대 이상 남성도 10~11 이상 수치가 나온다. 만약 김종국이 약물을 복용했다면 9.24보다 훨씬 더 높거나, 더 낮은 수치가 나왔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김종국은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몸이 더 좋아졌을 것이다. 우리 몸은 운동만 한다고 단련되는 게 아니다. 심신의 이완을 유지해서 혈액 순환이 잘 돼야 호르몬도 증가하고 몸도 좋아진다”고 부연했다.

 

듀셋은 “김종국처럼 멋진 몸을 가졌고,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라면 자연스럽게 트레이너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면서도 “45세에는 25세, 35세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을 따라갈 수 없다”며 김종국이 약물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종국은 듀셋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직접 391가지의 도핑 검사를 받겠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금지약물 검사는 선수 등록이 돼 있어야 검토라도 할 명분이 있다”며 김종국의 도핑 검사를 거절했다.
 

김종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시간, 돈 여러 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겠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2022년 기준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 가지도 빼지 않은 WADA(세계도핑방지기구) 기준 391가지 도핑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혹을 제기한 호르몬 부분을 넘어 이번 기회에 모든 약물을 검증하겠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김종국은 돈 아까워서 약물 안할 듯”, “김종국을 안다면 돈 아까워서 약물 못살거란 걸 알텐데...”, “종국씨의 약물여부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그래, 검사해서 증명을 해보이면 된다”등 대체로 김종국을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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