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안산시 상록구는 이달 25일 고전 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춘향탈옥’을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춘향탈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의 고전 속 캐릭터를 재해석해 오페라의 감동에 뮤지컬의 경쾌함, 연극적 전달력을 더한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코미디 오페라다.
예약은 이날부터 상록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50명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상록구가 서울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는 연극 ‘보물섬’을, 9월에는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상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