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 '페퍼톤스' 이장원과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다해와 이장원 커플은 올해 2월말 소개팅으로 만나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만난 지 약 9개월만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에서 사회는 배우 하석진이, 축가는 페퍼톤스 멤버 신재평이 맡았다.
이다해는 방송에서 “첫 만남에 밤을 새워 1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만난 지 열흘 만에 제가 먼저 고백했고 프로포즈도 먼저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장원은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다해는 바닐라 루시의 멤버로 2010년 4월 싱글 '비행(飛行) 소녀'로 데뷔했다. 이장원은 2004년 4월 페퍼톤스 EP앨범 'A PREVIEW'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