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루머로 의혹에 심경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GYM종국 비긴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도핑 검사가 늦어져서 결과 나오는 대로 영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현재 상황을 떠나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니까. 나도 진절머리가 난다. 공인으로서 겪을 수 있을 다양한 사고(?)를 멀리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 일은 정말 저도 예상할 수가 없었다”며 최근 불거진 로이더 의혹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또 이번에 게재한 영상에 대해선 “나름 힘들었던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친 마음도 좀 달래고 힐링도 할 겸 저의 옛 추억을 돌아보고 왔다”며 “힘 빼고 진행한 편안한 콘텐츠이니 운동하시고 편하게 보세요, 모두 힘냅시다!”라는 독려도 덧붙였다.
그는 "어떤 식으로는 원인 제공이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 건데,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했어야 했나'라는 자책이 들게 되는 독특한 이슈였던 것 같다"며 "나름 힘들었던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친 마음도 좀 달래고 힐링도 할 겸 저의 추억을 돌아보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은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챈러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불거졌다.
김종국은 도핑 검사를 받는 등 결백을 주장했고, 억측으로 일관하던 그렉 듀셋은 20일 영상을 통해 "김종국과 한국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김종국은 아마도 내추럴일 것이고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