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개그맨 안정빈이 결혼을 발표했다.
해피메리드 컴퍼니측은 7일 “안정빈이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더엠컨벤션에서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안정빈과 예비 신부는 후배 개그맨 이예림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안정빈은 “(예비 신부의) 착하고 예쁜 마음씨에 끌려 만나게 됐다. 교제한 지 6년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게 돼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그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예식으로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VOS 박지헌과 god 김태우가 부른다.
울산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그는 "코로나 시국에 결혼을 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거기에 서울이 아닌 고향 울산에서 하게 되어 더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쁘시겠지만 시간 되시는 분들 많이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안정빈은 '웃찾사'에서 활약했으며, '친구2'와 '디바', '혼자 사는 사람들' 등 영화에 배우로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