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년강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10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게 잘 이야기하고 싶다.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라며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고 알렸다.
이에 손예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며 현빈을 돌려 언급했다. 또 "그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빈도 이날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예진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보려 한다”고 밝혔다.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며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동반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동갑내기 배우 현빈·손예진(39) 커플이 결혼한다. 2020년 1월 열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뒤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