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 씨와 김태희 씨의 집에 여러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7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정 씨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A(47)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비, 김태희 부부는 자택을 찾아오는 신원 불상 스토커의 행동에 여러 차례 불편을 호소한 바 있다. 비 소속사는 지난 2020년에도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라는 경고글과 함께 CCTV에 찍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고는 정지훈이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정지훈·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12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