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 평소 복지와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의회 김세준 의원. 오랜 외국 생활로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필요한 정책마련을 위해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항상 현장에 나서고 있다.
Q 평소 관심사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8대 강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세준 의원입니다. 의원이 되기전부터 복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고 의원이 되고 나서도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항상 현장에 나가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주변 말씀에 귀기울이고 정말 필요한 조례로 만들고 복지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제 주된 관심사 입니다.
Q 관심사이신 복지에 관련한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복지는 워낙 광범위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곳에 알맞게 반영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오르는 물가에 비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식비와 부식비가 계속 동결인 것, 간접적 폭행이나 사회적 외면에 대한 방지 등을 위한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또 여성들의 늦은 밤길 귀가 안전을 위한 행정, 청각 장애인 쉼터의 통역사를 늘리기 위한 통역사 관련 조례 개설 등 우리 주변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문화ㆍ외국인 가족 복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외국에서 10여년을 생활해보았습니다. 외국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면서, 외국인에 대한 행사도 좋지만 외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알맞은 복지라 생각합니다.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광고와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학력격차 해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 이웃인 다문화가족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익광고와 캠페인을 해나가야 합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력 격차해소를 위한 타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한 교환학생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로 다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Q 다문화ㆍ외국인 가족 자녀 학력 격차 해소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격차와 차별은 다른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강남구는 다문화가족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같이 어울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행사에서 각 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어울리며 틀림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이고 친구로서, 이웃으로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런 행사를 많이해 인식을 개선하고 격차를 메꿔주는 친구, 이웃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대한민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큰 결심을 하고 다양한 생각과 목적, 혹은 한 사람을 사랑해서 한국에 오신 경우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혹시나 생활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낙담하지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필요한 복지를 누리고 잘 정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정치를 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복지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