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어느덧 다가온 따스한 봄을 맞아, 퇴근 후 새로운 취미나 체험을 찾는 직장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알아갈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에서 4월부터 7월까지 네 달간 무형문화재 장인이 진행하는 야간 교육프로그램인「심야공방」을 운영한다.
「심야공방」은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가 강사로 참여하여, 전통기법에 대한 기초이론을 배우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매듭장, ▴필장(백모필), ▴자수장, ▴나전장, ▴침선장, ▴은공장, ▴옥장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8개 강좌가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4월 개강을 시작으로, 강좌별 5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으로 주 1회, 총 4회 운영(수강료: 무료)될 예정이다.
4월 강좌인 ▴전통매듭 기법으로 소품 만들기(매듭장), ▴전통 붓 만들기(필장-백모필)는 이달 22일(화) 10시부터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누리집(www.seoulmaster.co.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기존의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일반교육 프로그램이 평일 낮 시간에 진행되어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들이 퇴근 또는 일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우리 무형유산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누리집(www.seoulmaster.co.kr) 및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02-742-64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