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답례품으로 제공한 고가의 선물세트가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일 SNS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한 한 하객이 온라인에 “답례품 클래스”란 글과 함께 세 가지 구성품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답례품을 보면 미국 명품 브랜드 ‘톰포드’의 향수 3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잔 2개,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 ‘롤링업’이 담겨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손예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바나브의 ‘롤링업’이다. 소비자가격은 29만8000원이다. 현빈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미국 명품 뷰티 브랜드 톰포드 뷰티 향수도 포함됐다. 답례품에 포함된 향수는 지난 2월 ‘로즈드신’ 출시 기념으로 한정 판매한 제품으로, 10㎖ 용량의 향수 3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30만원대였으나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위스키잔이 포함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축사는 배우 장동건,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폴킴이 맡았다.
식대는 메뉴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인당 28만원 정도가 든다. 이번 손예진-현빈 부부의 결혼 비용은 하객 200명 기준으로 식대만 총 5600만원이며 대관비와 꽃장식, 경호비용까지 합치면 총 비용은 1억3000만원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영화 ‘협상’에서 인연을 맺은 현빈과 손예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