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이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예진은 19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시간이 쌓이고 추억도 쌓이고. 좋은 날 좋은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소는 송윤아의 집으로, 손예진을 비롯해 지인들이 정원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감각적인 집안 분위기가 어우러져 따뜻한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사진이 먼 곳에서 찍힌 탓에 턱을 괴고 미소를 띄고 있는 손예진을 제외하면 인물들의 얼굴이 명확하게 찍히지는 않았으나, 사진 속 인물들은 모자를 뒤로 쓴 뒷모습의 현빈을 비롯해 마주보고 앉아있는 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송윤아는 "행복한 날 행복한 순간"이라 댓글을 달아 친분을 엿보이기도 했다. 오랜 시간 각별한 우정을 과시해온 두 사람의 특별한 추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세기의 부부로 주목을 받았다. 결혼 직후 미국으로 2주 간 신혼여행을 다녀왔으며 차기작을 고심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