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시가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여행이 어려운 관광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 여행활동 지원대상을 추가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당초 2억 원의 예산으로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해 600명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나, 3.5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지원대상을 최대 1,100여 명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세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최근 분위기를 반영하여,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의 여행활동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6.8.(수)부터 저소득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 대상 참가자를 추가 모집해 1박 2일 숙박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는 서울 시내 여행상품에 한정해 최대 2인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던 사항을 서울 및 지방 여행상품까지 포함해 최대 4인의 여행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하였다.
여행 기간은 6월 말~12월 초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s://www.seoul.go.kr/news/news_notice.do#list/1) 의 관련 내용을 참고하거나 서울시관광협회(02-757-7482)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서울시민 모두가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