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가수 바비킴이 유부남이 된다.
바비킴이 오늘(10일) 오후5시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로써 바비킴도 앤디, 윤계상 등과 함께 6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축가는 바비킴의 절친인 이적과 정인이 맡는다.
지난 5월 바비킴은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2년 전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주 뵐 수 있는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고 밝혔다.
타이틀 미디어 측은 "신부는 12년 전 바비킴의 콘서트 투어 당시 가수와 콘서트 기획 관계자로 처음 알게 됐으며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비킴은 예비신부와 함께 있으면 편한 느낌을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1994년 '닥터 레게'로 데뷔했으나 주목받지 못하고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 2001년 힙합그룹 '부가킹즈'로 주목 받았고, 2004년 '고래의 꿈'이 히트하며 인기 가수가 됐다. '일년을 하루같이' '소나무' '사랑… 그 놈'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