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공효진(42)이 열살 연하 가수 케빈오(32·오원근)와 10월 결혼한다.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6개월 만이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10월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공효진은 케빈오의 셀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해 팬들 사이에서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다. 공효진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전, 3월 열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파스타’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로맨틱 코미디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미쓰 홍당무’와 ‘러브픽션’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 출신으로 싱글앨범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다.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