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 관련 사기피해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신종 범죄수법인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21년도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전년대비 165.7%(+618억 원) 급증한 991억 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중 58.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하여 5월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메신저피싱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메신저피싱은‘가족, 지인을 사칭한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휴대폰 파손 등 불가피한 상황을 알리며 악성링크에 연결하도록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하여 자금을 편취하는’사기수법이다. 메신저피싱은 아래의‘메신저피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메신저피싱 예방수칙◂ ◦ 실제 가족‧지인이 맞는지 반드시 직접 전화 통화로 확인 ◦ 긴급한 상황을 연출하더라도, 전화로 확인 전에는 절대 송금 금지 ◦ 가족‧지인 본인이 아닌 타인의 계좌로 송금 요청시 일단 의심 경찰청은 “전국 시도청에 설치된 사이버경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가 8건 확인됐다며,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3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이며 이 중 8건(1월 2건, 2월 1건, 5월 5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건은 조사 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구토물, 분변 등)을 통한 비말·접촉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감염력이 강해 2차 감염이 흔히 일어난다. 임상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권태감, 미열 등이 있으며 전형적으로 위장관염 증상이 24~72시간 지속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중 내내 감염 환자가 확인되기도 한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발생 57건도 월별로 1월 4건, 2월 4건, 3월 10건, 4월 17건, 5월 11건, 6월 6건, 7월 2건, 8월 1건, 12월 2건이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야외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 5월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서울여담재 도서관과 연계한 ▴온 가족 북크닉 ▴보드게임 및 도서 놀이 프로그램 ▴전시와 연계한 여성독립운동가와 인증샷 전시투어 ▴내가 만드는 소장각 컬러링북 여성인물10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온가족 북크닉’은 조용한 실내에서 책을 읽는 대신 서울여담재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낙산 공원의 따뜻한 햇살과 푸른 나무 아래에서 한낮의 피크닉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도서 부록 키트를 대여, 전자기기 사용을 멈추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안한다. 서울여담재에서 현재 진행 중인 류준화 작가의《33인 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와 연계해 여성 독립운동가와 인증샷을 찍거나 작가의 작품처럼 여성인물 캐릭터를 골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 출근 준비 중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발목이 골절된 1인 가구 L씨(27세). 가까운 친구에게 연락했는데 당장은 와줄 수 없다고 하고 그렇다고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연락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버스에서 들었던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생각이 나서 서비스를 신청했다. “다세대 주택에 거주 중이라 계단이동이 많아 걱정되었는데 동행매니저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으며 병원에서도 휠체어를 이용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좋았다”라고 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인가구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 직장 동료들한테도 소개했다“고 전했다. 아플 때 혼자서 병원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울시 1인가구 병원동행서비스’가 지난해 11. 1 시작해서 190일 만에 이용자가 2천여 명을 넘어서며, 힘든 병원길 든든한 동행자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개월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청년·중장년·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이 이용하고 있으며, 골절·급성질환·건강검진과 같은 일시적 이용에서 투석·재활 등 장기투병까지 이용사례 또한 다양하다. 시는 작년 시범운영 결과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저소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세계 박물관의 날인 5월 18일을 기념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한다. '박물관·미술간‘주간 개막식’은 5월 13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사회는 박미주간의 홍보대사이자 강연과 인터뷰 등으로 아름다운 한국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Mark Tetto) 씨가 맡는다. 개막식 1부에서는 올해 세부 행사를 미리 만나보고, 2부에선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 전문가와 시민들이 의견을 나눈다. 올해 박물관·미술관에는 ▲ 온·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뮤지엄(6개)’, ▲ 일상에서 박물관·미술관을 향유하는 ‘거리로 나온 뮤지엄(2개)’, ▲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 중심의 ‘주제형 프로그램(23개)’, ▲ 온·오프라인 참여형 행사 ‘뮤궁뮤진/뮤지엄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지난해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는 이달 중 신청 절차를 거쳐 8월 말에 근로·자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이 2일부터 325만3000가구에게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문 발송을 시작한다. 평균신청안내금액은 가구별로 근로장려금은 98만3000원, 자녀장려금은 81만4000원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도 근로장려금은 총소득이 단독가구의 경우, 22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부부합산으로 홑벌이가구는 3200만원 미만, 맞벌이가구는 38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올 신청분부터 근로소득장려금 총소득기준금액이 200만원씩 상향조정됐다. 단독가구는 2000만원에서 2200만원, 홑벌이가구는 3000만원에서 3200만원, 맞벌이가구는 3600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확대됐다. 가구별 평균신청 안내금액은 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가 80만8000원, 홑벌이가구가 135만5000원, 맞벌이가구가 137만4000원이다. 자녀장려금은 홑벌이가구가 81만6000원, 맞벌이가구가 80만8000원이다.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 맞벌이 가구로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재산기준은 근로장려금과 같다. 근로·자녀장려금 모두 1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광명시는 지난 4일 기아 AutoLand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한데 이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추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을 앞두고 수소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구매 문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선제적으로 추경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총 30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난 2일부터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수소전기차 구매 시 3,2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 광명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기업, 법인, 단체이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시 담당자가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후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순차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시에 충전소 시설까지 설치된 만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올해 예산이 소진되기 전 서둘러 접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AutoLand 광명 수소복합충전소는 작년 6월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9곳에서 운영하며 상담 2,890여 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가 피해 상담부터 신고․구제 절차 안내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4월 2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7곳(안산 시민시장, 부천 원미, 안양 중앙인정, 용인 중앙, 양평 물맑은, 부천 상동, 구리 전통시장), 상점가 2곳(시화공구상가, 성남중앙지하상가) 등 총 9곳에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진행했다. 피해상담소 운영 방식은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조가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직접 피해 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해 확인 시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 등을 안내하고 피해 유형과 대처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도 배부했다. 방문 상담 결과 피해상담소는 점포 8,400여 곳에서 상담 2,890여 건,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 5,700여 장, 66회 안내방송, 문자 메시지 발송 8,650여 명, 전광판 홍보 6개소 등의 실적을 기록했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서울시가 심야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전과 비교해 현 수송능력은 약 3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약 11만명 수준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지하철 심야 운행 중단 및 심야 택시 감소 등으로 인해 약 30%가 감소한 상태다. 특히 19년도 당시에는 24시~01시까지 심야 지하철 연장운행 등으로 인해 수송력을 확보했으나, 현재는 운행이 중단되면서 심야 대중교통이 올빼미버스, 택시로 한정되는 등 이동 수요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동 지원을 위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해 ‘심야 대중교통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첫째,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잠정 중단해왔던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을 2년만에 전면 재개한다. 시민들의 귀가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연장 운행 재개를 조속히 추진한다. 둘째, 시내버스도 5월 9일(월)부터 막차 시간 한시적 연장운행을 즉시 추진한다. 한편, 막차시간 등 관련 정보는 연장운행 첫날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표출되며,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영통구 산남어린이공원·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에서 수도관 관경(管徑) 확대 공사를 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6월까지 사업비 8억 1900만 원을 투입해 영통구 매탄동 111-107번지 일원(산남어린이공원 일원), 매탄동 196-66번지 일원(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공사를 추진한다. 상수도관 관경 확대 공사는 관경이 작은 노후 수도관으로 인해 수압이 낮아지거나 수돗물 생성량(生成量)이 부족해 단수 또는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의 수도관을 교체·확장하는 것이다. 산남어린이공원·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1.8km 구간에 설치된 기존 노후 수도관(100mm)을 관경 150mm 수도관으로 교체해 확장하는 공사를 한다. 사업 대상지에 설치된 수도관은 1988년도에 매설된 노후관으로 수압이 급격히 낮아지고, 수돗물에 이물질이 발생해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공사 과정의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하거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감독관’을 위촉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 관리 수칙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2일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0 현지에서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With Us)’ 개소식을 열었다.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는 수원남부경찰서가 수원시에 설치를 건의한 후 세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설치됐다.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련 기관이 신속하게 공동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현장 공동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 출동·조사 ▲(가해자와) 즉각 분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공동대응해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한다. 또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6개 기관 실무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무원·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은 사례 판단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피해 아동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학대 피해 아동 심리 검사·치료 등 서비스와 가족 구성원에 대한 가족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유치원 등 위기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