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7월 1일부터 절대주차금지구역이 확대되며 인도에 10분 이상 불법 주정차한 차량도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포함된다. 절대주차금지구역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초등학교 정문 앞이었으나 여기에 인도와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된다. 해당 구역에 차량을 주‧정차할 경우 주민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출동 없이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 기준은 위반 구역에 1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이며, 위반 차량의 번호가 식별가능하게 1분 간격으로 2장 이상의 사진을 첨부해 생활불편신고앱이나 안전신문고앱으로 신고하면 된다. 7월 1일부터 시행했지만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7월 한 달은 계도기간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8월부터 절대주차금지구역에 주‧정차한 차량은 단속 대상과 동시에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지자체별 신고 기준이 1분~30분으로 다르게 적용이 되었으나 이번 개편에 신고기준을 1분으로 일원화하였으며, 운영시간과 과태료 면제기준 등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춰 합리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생활 속 불편함을 주민들이 자발적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 도서관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책에 흥미를 느끼고 친숙해질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된 ‘2023년 여름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름 독서 교실은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양주시도서관 10개소에서 19개 강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양주시립 꿈나무도서관 ▲나의 상상을 AI 그림으로 표현하는 AI art ▲<꿈꾸는 건축가> 길고 튼튼한 다리 만들기, ▲<어린이 건축가 체험> 바닷가 옆 나의 집 짓기를 운영한다. 양주시립 남면도서관은 ▲영화와 보드게임의 만남, ▲일제강점! 우리의 선택은?!, 광적도서관은 ▲놀이로 배우는 교구랑 보드랑, 가족과 함께하는 퓨전 떡요리, 장흥작은도서관은 ▲카프라로 즐기는 책나무 클럽이 있다를 운영한다. 양주시립 덕정도서관은 ▲과학으로 만나는 여름, 글쓰기, 이것만 알면 잘 할 수 있다!, 덕계도서관은 ▲문해력을 키우는 책놀이, 세계여행 보드게임, 고암작은도서관은 ▲가자 직업의 세계로!를 운영한다. 양주시립 고읍도서관은 ▲나답게! 특별하게!, 한국 현대사~흐름을 잡다!, 옥정호수도서관은 ▲똑똑한 미디어 놀이터, 그림책 감성 놀이터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관광지로 알려진 파주시 애룡저수지 인근에서 중증 피부병으로 가죽만 남은 아사 직전의 50마리 개들이 방치되고 있는 사실이 동물보호단체들을 통해 알려진 지 1개월이 지나고 있으나, 파주시는 근본적 해결 방안 제시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동물보호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했다. 인수공통 전염병인 옴진드기와 모낭충, 돼지써코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현장에서 심각한 상태로 방치된 이 개들의 보호자는 80대 기초수급자 노인으로, 쓰러져 가는 집에서 자가 번식으로 늘어난 개 50여 마리와 함께 10년 넘게 생활하고 있었다. 동물권행동 카라, 유엄빠, Korean K9 Rescue 등 3개 동물보호단체가 연합해 6월 5일 이후 현장의 개체 수 파악 및 관리, 치료 계획 수립과 실행, 동물 구조 등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파주시는 최근 할머니만 요양원에 보내는 것 외에 현장 소독·방역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이들 단체는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문에서 “애니멀호딩 현장은 동물과 사람, 지역 사회 모두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10년 넘게 현장을 방치한 것도 모자라 파주시는 아직 현장 방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교육부는 롯데장학재단·예스24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아이들이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이하 e-북드림)’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e-북드림’은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독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시작됐다. 그간 학교에서 교과 독서수업과 독서 동아리 등에 활용되는 등 디지털 기반 학교 독서교육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롯데장학재단, 예스24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책을 마음껏 읽고 싶은 아이는 월별 구독 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대폭 개편된다.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개시되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학생, 교원, 학교 밖 청소년으로, e-북드림 전자책 구독 누리집 (bookdreamlotte.yes24library.com) 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학생, 교원은 별도의 신청이나 회원가입 없이 각 시·도교육청 독서교육종합지 원시스템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많이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식재료 취급에 주의하고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62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5천 347명이었으며, 이 중 이달부터 8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0%(98건 3천 456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69건(43%), 학교급식소 45건(28%), 유치원·어린이집·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34건(21%) 순으로 나타나 전체 발생 건 중 49%가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무생채 등 채소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육류 순이었다.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장 내에 서식하는 대장균 가운데 독소를 생성해 병원성을 나타내는 균으로 덜 숙성된 퇴비나 오염된 물로 인해 재배 중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고, 도축 과정에서 고기에 오염될 수 있다. 병원성대장균은 발병 특성, 독소의 종류에 따라 5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모든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자외선차단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해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시 제품에 기재된 사용 방법,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하는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여름철 색소 침착, 피부 노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바르고,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긴팔 옷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차단제 구매 시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을 확인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SPF 지수는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고 50 이상은 50+로 표시하며 숫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아동센터에서 입소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러 구속된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유옥근)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46)를 구속 기소했다. 목사인 A씨는 지난해 4~5월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아동센터에서 입소자 4명을 상대로 신체 접촉을 하며 추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보호종료아동센터는 만 18세가 됐지만 사회로 나갈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육원 청소년들을 돕는 시설이다. A씨는 보호종료아동들을 보살피며 그들의 부모 역할을 자처했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목사의 권위와 지위 아래 심리적으로 항거불능 상태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거불능 상태는 심신상실 이외의 원인 때문에 심리적·물리적으로 반항이 불가능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피해자 중 1명은 뇌전증 장애가 있는 데다 가족이 없었는데 A씨는 이 입소자에게 폭행을 가하며 강압적으로 간음했다고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검찰은 해당 센터 입소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행한 ‘그루밍’ 범죄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곤궁한 처지로 인해 센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당초 알려진 5종의 마약 외에 추가로 최소 3종의 마약에 손을 대 8종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 추가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의료용 마약은 수면 마취용으로 쓰이는 항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 이외 한 가지가 더 있었다. 다만 경찰은 “수면제 성분의 마약 한 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기존에 그는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투약 의혹 마약만 최소 8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확보된 추가 마약 투약 혐의까지 더해 이날 오전 유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유씨의 투약을 도운 주변인 6명과 의료 관계자 12명을 마약류 관리법,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하지만 최근 유씨와 관련한 경찰 조사를 피해 출국한 유튜버 양 모 씨가 프랑스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양씨가 유아인으로부터 도피 자금을 지원받은 정황을 포착하며 경찰은 양씨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13세 미성년자 여학생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하다가, 시비가 붙자 휴대폰을 뺏어 도주한 30대 의사가 검거됐다. 9일 관계자에 따르면 강서경찰서는 대형병원 의사 A씨를 도주 4시간 만에 집에서 붙잡았다. 성매수를 시도한 의사는 여학생의 휴대 전화를 가지고 달아나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6일 자정, 강서구 주택가에서 서울 대형 병원 의사가 차에서 성 매수를 시도하던 중 시비가 붙자 여학생이 차에서 내린 틈을 타 도주했다. 의사는 신고할 것이 두려워 휴대폰을 가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학생의 진술과 CCTV 추적을 통해 4시간 만에 자택에 머물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조사 중 다른 여학생 3명이 피해 여학생에게 A씨를 연결해주고 돈을 받기로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부분은 서울청 여청수사대에서 조사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찰청에서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음주 운전 및 어린이보호구역 법규위반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18,047건의 음주 운전과 7,082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을 단속하였으며, 같은 기간 음주 운전 교통사고가 사고 32.1% 사망 69.0% 부상 36.1%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4월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사고 이후 음주 운전이 주말 주간 시간대 학교 주변 주택가에서도 버젓이 벌어지는 데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야간을 불문한 전국 단위 일제 단속을 함으로써 음주 운전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였다. 경찰청은 사상 처음으로 주간 시간대 7차례 전국 단위 음주 운전 일제 단속과 매주 2회 이상 지역 단위 일제 단속을 시행하여 음주 운전자 총 18,047명(정지 5,982명, 취소 11,531명, 측정거부 534명)을 단속하였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자도 7,082명을 단속하였다. 특별단속 기간 중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야간 음주단속은 14.3% 감소했지만, 주간 음주단속은 31.1% 증가하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제2호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며 현지 공항이 폐쇄되어 한국인 관광객 3천 200명이 공항에 체류하게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26일 태풍 마와르가 지나간 뒤 현지 당국이 시설 복구를 시작했으나 공항 복구와 운항 재개는 6월 1일 전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한국인 관광객이 묵는 호텔의 방과 복도가 침수됐고 단수와 단전으로 물과 전기의 사용이 제한됐다. 일부 호텔은 음식이 제공되지 않거나 투숙 연장이 불가능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이 늘고 있다. 특히 임산부 관광객이나 건강에 불편이 있는 관광객의 경우 현지의 높은 의료비 때문에 발길을 돌리는 상황도 발생해 불편을 더하고 있다. 숙박뿐 아니라 생필품을 구하기도 힘들다. 괌의 창고형 마트 케이마트가 26일 공지로 “기상 피해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문을 닫는다”고 전해 대다수의 소매점은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는 4등급(카테고리 4) 슈퍼 태풍으로 시속 241km의 돌풍을 동반해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큰 피해를 입혀 수십 년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강한 태풍으로 인하여 괌 여행 취소 문의까지 이어져